믿을 수 있는 책을 만듭니다.
니체의 시대에는 신의 존재가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인간은 신을 가장 뛰어난 존재로 설정하고
자신들은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존재로 비하하기 십상이었지요.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에는 신은 사랑할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니체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니체는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되 먼저 너 자신부터 사랑하라”라고 말합니다.
이웃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기에 대한 사랑’과 ‘타자에 대한 사랑’을 네 개의 좌표축으로 나눈 네 개의 구역을 가지고 생각해봅시다.
니체는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영역에 들어서고, 그런 다음에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까지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사랑하지만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완전히 자기애로만 가득한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으면
또 인간으로서 한 단계 더 높은 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
네 개의 구역 가운데 가장 위험한 곳은 ‘자신을 싫어하고 이웃도 싫어하는’ 좌측 하단의 영역입니다.
최근에는 스스로에게 절망해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묻지마 살인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데,
이런 행위로 치닫게 될 위험성을 지닌 사람들이 여기에 속할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이웃도 사랑하지 못하면,
‘난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라며 자포자기하는 데다가
상대가 누구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습니다.
또 ‘자신을 싫어하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우측 하단의 영역에 있는 사람은 의존심이 강해집니다.
‘나는 대단할 게 없는 하찮은 인간이지만 저 사람은 훌륭하다.
훌륭한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존감이 약해 호스트에게 빠지는 여성이 전형적으로 그런 경우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좋아하는 호스트에게 인정받고자 헌신합니다.
그렇게 본인이 점찍은 호스트에게 인정받으면 그 순간만큼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또다시 헌신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술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은 싫어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영역으로 들어가기 쉬운 면이 있지요.
이처럼 의존심이 강해지면 한 인간으로서 자립해 살아갈 힘이 약해집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술을 익히기 전에
먼저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니체에게 진짜 자존감을 배워보세요.
내 자신을 사랑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글은 『니체의 자존감 수업』에서 일부 발췌했습니다.
"성경이나 불경처럼 머리맡에 두고 매일 야금야금 읽어보자.
그러면 근거 없는 자만감이나 어쭙잖은 자존심이 아니라,
당당하고 아름다운 자기애와 자존감을 갖추게 될 것이다."
-최재천 |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진짜 자존감을 기르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일류의 조건』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최신작
★ 최재천 교수, 박문호 박사, 장재형 작가 강력 추천
니체에게 배우는
나를 사랑하고 긍정하는 기술
『니체의 자존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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