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마케터 키키입니다.
독자 님은 무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장마가 끝나면 곧 무더위가 올텐데 푹푹 찌는 날씨 때문인지 벌써부터 정신이 혼미한 여름인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의 주제는 '여름'입니다. 여름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 함께 나누어 보아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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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月 콘텐츠
지성인의 책장|마케터의 시선|이벤트|서평단 모집|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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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체의 자존감 수업』 지난 겨울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철학자의 말'일 것 같아요!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자의 말이 현재에도 유효한 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는데요. 『니체의 자존감 수업』은 본인을 '40년 니체 애독자'라 소개하는 『일류의 조건』 작가 사이토 다카시가 니체의 철학을 해설한 도서입니다! 가짜 자존감이 판치는 시대 니체를 통해 "진짜 자존감"을 배워보세요!
-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품격 있는 응답!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효원 교수가 헌법 읽어드립니다! 이효원 교수님은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헌법을 통해 현명한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일지 함께 살펴보러갈까요?
-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5,000년 동안 변하지 않은 5가지 부의 법칙, 7가지 부자의 비결! 저자 질문 152개가 수록된 국내 유일한 완역본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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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 추천 도서✨ 뛰어난 필력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 세계사의 뼈대를 튼튼히 세워주는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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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한 문장
역사는 단지 우리가 배워야 할 지나간 사건들의 나열이 아닙니다. 이미 생명력을 다해 나와 관계없는 사건과 연도를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지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역사란 선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표현한 이야기의 모음이라고요. 여러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에 일어난 일이 나 자신을 잘 설명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사건과 그 순서를 외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사람과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면 역사의 재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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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feat. 여름을 좋아해 버리기로 한 키키 마케터
더워서 미칠 것 같은 여름 vs 뼈까지 시린 겨울
독자 님은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 계절을 선택하실 건가요? 누군가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말한다면 저는 단연 겨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추운 건 옷을 더 껴입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더운 건 더 벗을 수도 없고???? 흘려버린 땀???? 때문에 끈적해진 살도, 다리 많은 벌레????를 보는 것도 괴로운 계절이 바로 여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불쾌지수'라는 단어도 여름에만 등장하는 말인 만큼 저는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이 여름을 싫어할 거라 예상했었는데요. 동료분들께 여름이 좋은지 겨울이 좋은지 묻다 보니 '여름의 불편함을 잊을 만큼 여름이 좋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는 마케터 마늘님????, 여름이 되면 태닝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편집자 L님????! 정말 다양한 이유로 여름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
내내 비가 내렸던 7월의 기록! 나름 여름의 청량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
여름이 좋은 이유를 만들자!
여름이 좋은 이유를 듣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 중 여름이 차지하는 기간이 4개월이나 되는데 그 기간 동안 여름을 싫어하는 데만 진을 빼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요. 계절을 제 마음대로 바꿀 수 없으니 어차피 못 바꾼다면 제 마음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기왕이면 이 계절을 좋아할 이유를 만들어서 '사계절 내내 행복한 인간이 되자!'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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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원고- 옥상달빛>
집에 뛰어들어와서 신발을 아무렇게나 벗어놓고
선풍기 앞에서 베어무는 아이스크림
우리가 좋아했던 여름의 맛이죠? 반듯하게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수박도
입에 넣기도 전에 상큼함이 퍼지는 복숭아도
여름의 맛입니다.
오늘 낮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어요.
냉장고에서 갓 꺼낸 생수가 제일 맛있는
그야말로 한여름의 날씨였는데요
한여름에서 '한'은 한창이라는 뜻이예요.
'젊음이 한창이다.' '들꽃이 한창이다.'처럼 활기차고 왕성한 시절을 이르는 말인데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여름의 절정을 지나는 중이겠죠? 더위 때문에 지치고 밤이 되어도 아스팔트는 식지 않고
더운 공기도 남아있지만, 경험상 한창이라고 말했던
모든 시기는 짧고 아쉬웠습니다.
여름의 맛을 즐기다보면 이 더위도 금방 저물어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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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맛
소개해 드린 글은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라디오에서 방송되었던 원고인데요. 읽다 보면 '나 사실 여름 좋아했었나?' 착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글로 여름을 예쁘게 또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이번 여름은 '여름의 맛'을 즐기는 데 더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그 기억으로 내년의 여름을 설레면서 기다려보려고요!
현대지성 여름 아이템
"가지고 다니시는 여름 아이템 있으신가요?" 동료분들은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해 질문을 했었는데요. 그러다 기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겨울이 훨씬 더 좋다고 말하는 디자이너L 님은 이열치열???? 자연에 순응하며 살고 있어서 여름 아이템이 없다고 말하시고❓ 여름에도 에어컨 냉기를 못 견뎌 지금도 따뜻한 녹차를 마시고 있다는 편집자L 님은 양산과 부채는 필수로 가지고 다니신다고...❓ 알면 알수록 독특하고 귀여우신 분들...????
가지고 계신 여름 아이템들은 정말 다양했어요! 그중 가장 많이 보였던 아이템은 양산과 손풍기! 그 외 손수건도 있고 쿨밴드도 있고 아이템이 정말 다양했는데요! 그중 가장 돋보였던 건 편집자L 님의 아이템이었습니다. 가지고 다니는 굿즈를 살펴보니 서점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우양산에☂️ 작년부터 올해까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챙긴 부채들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계셨어요! 삐빅✨ 뒤로 보나 앞으로 보나 당신은 출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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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풍기, 부채, 쿨밴드 종류도 다양한 현대지성 여름 아이템✨ |
"청량한 숲속을 걷는 기분"
여름에 읽을만한 현대지성 책 한 권을 꼽자면 자연 세계의 아름다움을 담은 도서 월든????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책 속에 담긴 자연을 느끼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가 생기는 걸 느낄 수 있는 도서거든요! 이 책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도끼 한 자루를 빌려 아름다운 월든 호수 옆 숲속으로 들어가 혼자 살면서 경험한 "정신적 전환의 시간"을 『월든』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하고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소로의 사상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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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은 워낙 유명한 고전이라 번역된 책이 정말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현대지성의 책이 특별한 이유는 사진과 번역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로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찍은 월든 풍경사진이 무려 66장이나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사진과 함께 글을 읽으니까 확실히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정신없이 살아가느라 인생이 조금 지친다고 느껴지는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름휴가 때 들고 가서 읽고 싶은 도서"
이토록 멋진 휴식
독자 님도 저처럼 잠을 자도 여전히 피곤하고, 집중해서 열심히 일해도 결과물은 좋지 않아 속상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토록 멋진 휴식』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일을 해도 여전히 일에 쫓기던 시기(막연히 직장인의 숙명이겠거니 하며 하루하루 버티던 중) 읽었던 책인데요!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동안 일의 능률이 떨어졌던 이유가 '좋은 휴식'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더라고요. 번아웃과 중압감 없이, 행복하고 생산성 높은 삶을 유지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여름하면 바다니까..."
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
여름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여름 아니겠어요?! 표지만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드는 『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는 스물다섯 선박 기관사의 이야기⚓가 담긴 도서입니다. 여러분은 '항해사'와 '선박 기관사'가 하는 일이 무엇이 다른지 알고 계신가요? 항해사는 말 그대로 항해 업무를 담당하고 선박 기관사는 배????의 심장인 엔진과 각종 기계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요! 저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의사가 꿈이었다는 소현 님은 어째서 선박 기관사가 되기로 한 걸까요?! 누군가의 '화이팅!' 응원을 받고 싶을 때 읽기 좋은 도서 『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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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서 독자님의 책장을 자랑해 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답니다.
테트리스 천재들의 책장을 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요???? 저만 그런 것 아니겠죠? ????
*당첨자 분께는 이메일로 안내드렸습니다. 메일함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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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책 추천하고 커피 기프티콘 받기
참여 감사 선물: 커피 기프티콘(2명)
*다음 호 뉴스레터 발송일(매월 마지막 주 평일)에 경품을 지급합니다.
독자와 함께 만드는 지성인의 책장! 재밌고 유익하게 읽은 현대지성 책이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골라주신 책은 8월 독자의 책 추천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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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클래식 고전 시리즈 모두 좋아해서 뽑기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최근에 읽은 책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선정했습니다. 베버의 책은 배경지식이나 당시 시대상을 모르면 읽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역자님이 친절하게 각주와 해제를 달아주셔서 이해하기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
유튜브를 통해서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일과 중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마음 먹고 시간을 만들면 자기관리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자기개발 목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정말 소중한 책이에요:) |
[EVENT]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서평단 모집
모집 인원: 20명 모집 기간: ~ 8/5(월) |
무려 8명의 전문 성우들의 연기와 목소리로 재탄생한 현대지성 클래식 54 『파우스트』! 비극·제1부를 2회에 걸처 업로드하였습니다.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탄생한 고퀄리티 오디오북을
현대지성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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