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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고전 43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

지은이 새뮤얼 러더퍼드
옮긴이 이강호
출판사 CH북스
발행일 2019-06-14
판형 150*225
쪽수 562쪽
ISBN 9788944785351
정가 종이책 : 22,000원
분야 기독교
“신비롭고, 경외심을 일으키며, 초인적인 어떤 것이 러더퍼드의 편지에 있다.”
스펄전과 웨슬리가 극찬한 위대한 경건의 편지들
새뮤얼 러더퍼드는 스코틀랜드가 낳은 위대한 교회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목회자요 문학가였다. 그의 편지들은 개혁교회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경건문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조차 이 편지들을 발견한 뒤 깊은 감명을 받고 이를 발췌하여 자신의 기독교 총서에 넣어 출판하였다.

러더퍼드는 주교정치를 반대한 대가로 1636년부터 1638년까지 2년 동안 애버딘에 유배되어 있으면서 앤워스 교구 교인들과 친구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냈다. 이후 1848년 앤드류 보나르가 그 외에 러더퍼드가 평생에 썼던 편지를 모아 총 365통의 편지를 편집한 결정판을 간행했다.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는 보나르의 결정판 중 200편을 선별하여 번역한 것이다.

러더퍼드가 태어난 지 400년이 지났지만, 그의 편지들은 기독교 문학의 고전으로서 교파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짧은 삶을 불태웠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은 항상 그의 손에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를 들고 있었다고 한다. 청교도 목사인 리처드 백스터는 “성경을 제외하고 세상은 이러한 책을 본 적이 없다”는 찬탄을 남겼고, 찰스 스펄전은 이 책이 성령의 영감에 가까운 책이라고 극찬하였다.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를 통해 이제 우리도 참된 목회자의 모습과 진정한 경건이 무엇인지 만나볼 수 있다.
새뮤얼 러더퍼드의 생애
1. 한 여성 그리스도인에게 ― 딸이 죽었을 때
2. 켄무어 자작 부인에게 ― 병들고 영적인 침체상태에 있을 때
3. 마리온 맥노트에게 ― 자신의 아내가 병들었다고 전함
4. 켄무어 부인에게
5. 마리온 맥노트에게
6. 켄무어 부인에게
7. 마리온 맥노트에게 ― 그녀의 신앙적인 결의로 인하여 비난에 직면하게 될 때
8. 마리온 맥노트에게 ― 성찬을 앞두고
9. 마리온 맥노트에게 ― 국교의 예배지침서를 강제로 시행하려고 할 때
10. 마리온 맥노트에게 ― 교회의 전망에 대해 낙심이 될 때
11. 켄무어 부인에게
12. 켄무어 부인에게
13. 켄무어 부인에게
14. 존 케네디에게
15. 켄무어 부인에게
16. 켄무어 부인에게
17. 켄무어 부인에게
18. 켄무어 부인에게
19. 마리온 맥노트에게
20. 켄무어 부인에게
180. 길버트 커 대령에게
181. 길버트 커 대령에게
182. 길버트 커 대령에게
183. 길버트 커 대령에게
184. 켄무어 부인에게
185. 랄스터 부인에게
186. 그리젤 풀러턴에게
187. 길버트 커 대령에게
188. 길버트 커 대령에게
189. 존 스코트에게
190. 켄무어 부인에게
191. 켄무어 부인에게
192. 존 스코트에게
193. 제임스 더럼에게 ― 더럼이 죽기 며칠 전에 씀
194. 켄무어 부인에게
195. 켄무어 부인에게
196. 제임스 거스리, 로버트 트레일과 에든버러 성에 갇혀 있는 다른 형제들에게
197. 크레이그 여사에게 ― 장래가 촉망되는 그녀의 아들이 프랑스의 강에서 수영하다 물에 빠져 죽었을 때
198. 제임스 거스리에게
199. 로버트 캠벨에게
200. 애버딘에 있는 형제들에게
역자 후기
스코틀랜드의 목사, 신학자.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였다. 1627년 앤워스 교회 목사로 임명되었고, 1636년 주교정치와 아르미니우스주의를 비판하는 저서 때문에 목회직을 박탈당하고 애버딘으로 유배당했다. 애버딘에서 앤워스 교구 사람들과 친구에게 보낸 유명한 ‘편지들’을 썼다. 그의 365통의 편지들은 경건문학에서 고전에 속한다. 1638년에 풀려난 그는 앤워스에서 목회하다가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1643년 스코틀랜드 대표단의 일원으로 웨스트민스터 회의에 참석하여,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을 만드는데 상당히 공헌하였다. 저서로 『법이 왕이다』가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입헌 정부에 관한 고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1647년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의 세인트 메리 칼리지의 학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나중에 그 대학교의 총장이 되었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학자이자 지도자로서 두드러진 인물이었다.
부인, 저는 당신의 영혼이 산으로 들로 다니며 찾고 계시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당신 속에 계신다고 굳게 믿습니다. … 그러므로 귀한 부인이여, 당신의 연약함과 죄스러운 졸음을 인하여 당신 자신을 작게 여김으로 변할 수 없는 자비를 나타내시는 하나님을 또한 작게 여기지 마십시오. …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자신의 소유인 것을 알고 계십니다. 애쓰며, 싸우며, 전진하고, 깨어있고, 두려워하며, 믿으며, 기도하십시오.
-「켄무어 자작 부인에게 ― 병들고 영적인 침체상태에 있을 때」 중에서

사랑하는 이여, 당신의 영혼이 그리스도께 단단히 묶여 있는지 아닌지 듣고 싶습니다. 시간을 더 이상 버리지 말고 젊을 때의 어리석음을 떠나십시오.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십시오. … 오,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날을 지내왔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빠르게 달아나는 좋은 날입니다. 당신이 그날을 어떻게 썼는지 살펴보고 구원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카도니스 2세에게」 중에서

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 종이이며 바다가 먹물이고 수많은 산들이 놋쇠 붓이라면 제가 그 종이에다 저의 가장 아름답고, 가장 친애하여,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감미롭고, 가장 견줄 데 없고, 가장 비할 데 없이 탁월하신 저의 가장 사랑하는 이에 대한 찬양을 쓸 수가 있으련만!
-「존 고든 2세에게」 중에서

저에 대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지금 영원에 가까이 왔습니다. 만 개의 세상이 있다손 치더라도 저는 시대의 부패를 거슬러 대항하는 일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스코틀랜드의 입을 다물고 있는 수많은 벙어리 파수꾼들의 뻔뻔한 배신에 동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로버트 캠벨에게」 중에서
시적인 언어로 쓰인 경건 문학의 정수
새뮤얼 러더퍼드는 온종일 그리스도 외에 믿을 것을 찾지 않고, 잘 때에도 꿈속에서 그리스도를 좇고, 그의 형상으로 깨어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신념 때문에 9년 동안 목회한 앤워스에서 쫓겨나 애버딘에 유배당하는 와중에도 그는 시련으로부터 그슬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모든 은혜에서 크게 성숙하였다.

러더퍼드는 2년간 유배 가 있는 동안 앤워스 교구 교인들과 친구들에게 220통의 편지를 썼다. 그의 사후 1848년 앤드류 보나르 목사는 거기에 더해 총 365통의 편지를 모아서 결정판으로 간행했다.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에서는 내용의 반복 등을 고려하여 이중 200편을 선정하여 번역했다. 러더퍼드의 편지는 한 번 읽으면 잊기 어려운 아름다운 시적인 언어로, 참된 목회자의 모습과 진정한 경건이 무엇인가를 깊이 마음에 아로새겨 놓는다. 그래서 그의 편지 초기 편집본들은 “이 편지는 누군가의 추천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서문을 시작한다. 이 책에 대한 최선의 소개는 “한 번 읽어 보십시오”라는 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누가 이 편지를 읽어야 하는가?
자신과 교회의 퇴조와 부패를 느끼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를 읽어야 한다. 보증인의 전가된 의를 즐거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값없는 은혜의 복음을 기뻐하는 모든 사람들도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거룩함 속에서 성숙하기를 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고난 받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러더퍼드는 “지친 자에게 때에 맞는 말을 하는 학자의 혀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나그네였으므로 나그네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그리스도에게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자들이 때때로 그리스도에게 시련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그는 말한다. “새 예루살렘의 들보와 기둥들은 벽에 쓰는 보통 돌보다 하나님의 망치와 연장들의 때림을 많이 맞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제가 십자가를 아마 너무 즐거워하는 것 같다고 써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십자가를 뛰어넘어 그리스도께 매이고 머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품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도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우리는 너무 자주 사색적인 진리와 추상적인 교리에 만족한다. 러더퍼드는 진리를 우리 앞에 더 정확하게, 생명과 따뜻함이 가득하게 제시한다. 한번은 켄무어 경이 그에게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떤 모습일까요?”하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전체가 사랑스럽습니다. 그의 사랑이 나를 포위하고 삼켜 버렸습니다. 만일 그의 사랑이 하늘에 없었다면, 저는 거기에 가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그분보다 그의 사랑을 더 좋아할까봐 걱정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분은 그분 홀로도 충분한 천국입니다. 저는 그분이 천국의 아주 좋은 반쪽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복된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우리 구주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랑할수록 우리는 그의 오심을 더욱 사모해야 한다. 요한이 밧모 섬에서 그랬던 것처럼, 새뮤얼 러더퍼드의 그날에 대한 가장 강렬한 대망은 애버딘에서 뿜어져 나왔다. 때로 그는 자신을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기다리느라 지치고 배고픈 사람”으로 묘사했다. 이제 그는 “몰약과 향기의 동산”으로 갔다.

러더퍼드가 태어난 지 400년이 지났지만, 그의 편지들은 기독교 문학의 고전으로서 교파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로 우리 또한 그의 시적이고 경건한 언어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주님을 사랑하며 그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 받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유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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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대지성
등록일
2020.0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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