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기독교 신학자였다. 그의 심오한 신학적 성찰, 인간의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과의 그의 분별력 있는 씨름, 그의 기탄 없는 논증과 목회적 통찰은 오랫동안 신약성경의 독자들을 사로잡아 왔다. 나아가 바울의 생애와 저작들은 학문적으로 비중 있는 연구와 논쟁의 초점이 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더욱 그러했다.
바울의 로마서를 바울 신학 전체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구축해내기 위한 토대로 삼고 있는 던의 주제별 연구는 하나님, 인간, 죄, 기독론, 구원, 교회,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과 같은 여러 주제들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을 명쾌하게 서술한다. 이 과정에서 던은 다른 중견 학자들이 각각의 연구 분야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간략하게 언급한다. 그의 작품은 바울의 신학이 무엇이고 그 신학이 종교 및 신학의 연구와 실천에 대하여 가지는 지속적인 타당성이 무엇인가를 앞으로 계속 논의해나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1939년생. 신약학자. 글래스고대학교에서 공부했고BD,MA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1970년부터 1982년까지 노팅엄대학교에서, 1982년부터 2003년 은퇴할 때까지 더럼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다. 1991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명예 학위DD를 받았으며 2002년에는 세계신약학회Studiorum Novi Testamenti Societas 회장을 맡았고 2006년 영국학술원 회원FBA이 되었다. 현재 더럼대학교의 명예교수emeritus lightfoot professor of Divinity로 있다. E. P. 샌더스, 톰 라이트와 함께 이른바 바울로 신학의 새 관점을 제시한 학자로 꼽히며 역사적 예수, 바울로 신학, 초기 그리스도교와 유대교 역사와 관련해 다양한 저작을 남겼다.
주요 저서로 WBC 성서주석 시리즈 증 『로마서 상, 하』World Biblical Commentary 38a,b(솔로몬 역간), 『바울 신학』The Theology of Paul the Apostle(크리스천다이제스트 역간),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Jesus Remembered(새물결플러스 역간), 『바울에 관한 새 관점』The New Perspective on Paul(에클레시아북스 역간) 등이 있다.
사도 바울은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기독교 신학자였다. 그의 심오한 신학적 성찰, 인간의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과의 그의 분별력 있는 씨름, 그의 기탄 없는 논증과 목회적 통찰은 오랫동안 신약성경의 독자들을 사로잡아 왔다. 나아가 바울의 생애와 저작들은 학문적으로 비중 있는 연구와 논쟁의 초점이 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더욱 그러했다. 이 중요한 새로운 작품을 통해서, 존경받는 신약학자인 제임스 던은 20년 이상 동안 활발하게 이루어져 온 창조적인 바울 연구의 땀의 결실들을 한데 묶어서 바울 사상에 대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연구서를 만들어내었다.
바울의 로마서를 바울 신학 전체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구축해내기 위한 토대로 삼고 있는 던의 주제별 연구는 하나님, 인간, 죄, 기독론, 구원, 교회,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과 같은 여러 주제들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을 명쾌하게 서술한다. 이 과정에서 던은 다른 중견 학자들이 각각의 연구 분야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간략하게 언급한다. 그의 작품은 바울의 신학이 무엇이고 그 신학이 종교 및 신학의 연구와 실천에 대하여 가지는 지속적인 타당성이 무엇인가를 앞으로 계속 논의해나가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던의 『바울 신학』은 교파의 경계를 초월한 것으로 특히 유명한 것은 물론이고, 바울의 사상과 관련된 오늘날의 관심사들을 거론하고, 오늘날의 바울 연구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무수한 문제들에 대한 여러 대안代案들을 균형있고 실제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등 목회적·영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애정어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을 만하다. 바울 사상을 다루는 강좌에서 사용할 주교재로 이 책보다 더 좋은 책은 없고, 개인적으로 읽을 독자들은 바울에 관하여 본서보다 더 깊고 넓고 읽을 만한 책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당사에서 2003년 출간했던 『바울신학』 1판의 디자인 개선판으로, 본문 내용은 구판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