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책을 만듭니다.
『최신 구약개론(제2판)』은 복음주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성경 본문을 그 개별적인 책의 역사 및 발전과정과 자료들의 존재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전수받은 형태(즉 그 최종적인 본문의 형태)로 다룬다.일반적인 개론적 사항들(즉 사본이나 정경 등 구약 전체를 포광하는 내용들)보다는 개별적인 책들에 관한 개론적 사항들을 강조하고 있다.
트램퍼 롱맨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의 구약학 교수였으며, 현재 웨스트몬트 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그는 [성경 해석에 대한 문학적 접근 방법](Literary Approaches to Biblical Interpretation)의 저자이며, [성경에 대한 포괄적 문학 지침서](A Complete Literary Guide to the Bible)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구약학계에서 가장 최근에 출간된 본서는 보수적 입장이지만 훌륭한 개방적 학문성을 반영하고 있다. 본서는 2006년에 개정된 제2판의 완역본이다.
비록 이 책은 목적이 다른 개론서들의 목적과 동일하지만-즉 구약의 책들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지만-또한 그 접근방법에 있어서 몇 가지 독특한 점들을 갖고 있다.
이 책은 복음주의적인 시작을 갖고 있다. 성경 본문을 그 개별적인 책의 역사 및 발전과정과 자료들의 존재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전수받은 형태(즉 그 최종적인 본문의 형태)로 다룬다.
일반적인 개론적 사항들(즉 사본이나 정경 등 구약 전체를 포괄하는 내용들)보다는 개별적인 책들에 관한 개론적 사항들을 강조하고 있다.
역사비평학적인 방법들과의 교류는 싫어하는 태도가 아니라 존경하는 태도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가, 복음주의자들과는 매우 다른 결론들에 도달한 학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바들을 기꺼이 배우고자 하는 성실한 열망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다른 개론서들과는 달리 연구사에 관심을 덜 기울이고 있으며, 과거의 학계를 빠짐없이 다루기보다는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학자들만을 지적하고 있다.
구약의 각 책의 의미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정경적인 맥락 속에 있다. 즉 다른 책들과의 관계와 성경전체의 맥락 속에 있다.
성경은 비록 시간을 초월한 책(모든 세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에 있어서)이기는 하지만 또한 문학의 제약을 받고 있기도 하다(즉 고대인들에게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문화와 문학적 기교들을 가지고 쓰여졌다). 그러므로 구약에 나오는 역사 기록들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각 책에 대한 논의는 이러한 넓은 맥락에 대한 고려와 더불어 역사적인 배경, 문학적인 분석, 신학적인 메시지라는 세 가지 측면에 주로 초점을 맞출 것이다. 비록 이 주제들이 서로 분리되어 다루어지기는 하지만 이것들은 함께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