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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고전 33

기독교 교양

지은이 성 아우구스티누스
옮긴이 김종흡
출판사 CH북스
발행일 2017-03-15
판형 150*225
쪽수 232쪽
ISBN 9788944724336
정가 종이책 : 8,800원 | 전자책 : 6,000원
분야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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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고전 33권
 

[기독교 교양]은 [하나님의 도성], [고백록]과 함께 아우구스티누스의 명저로 손꼽히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서기 396년에 시작해서 제3권 도중까지 쓰고 중단했다가, 426년에 나머지를 완성한 작품이다. 이 책은 총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의 세 권은 성경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고, 넷째권은 우리가 이해한 것을 어떻게 타인에게 제시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기독교 사상 최초의 성경 해석학 교재인 동시에 설교학 교재라고 할 수 있다.
-해제 15
-서문 21

[제1권]
제1장. 성경을 해석하려면 성경의 의미를 발견하며 표현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에 의지하면서 해석해야 한다 31
제2장. 사물은 무엇이며 부호는 무엇인가? 32
제3장. 어떤 것은 이용하며 어떤 것은 즐긴다 33
제4장. 이용과 즐김은 어떻게 다른가? 33
제5장. 즐거움의 진정한 대상(對象)은 삼위일체의 하나님 34
제6장.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은 형언할 수 없는가? 35
제7장. 사람들은 하나님 또는 신(神)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36
제8장.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지혜이시므로 모든 다른 것보다 더 존중히 여겨야 한다 37
제9장. 변하는 지혜보다 변하지 않는 지혜가 더 높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인정한다 38
제10장. 하나님을 보려면, 영혼이 청결하게 되어야 한다 38
제11장. 지혜가 육신이 되어 청결의 모범을 보이셨다 39
제12장.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에게 오셨는가? 39
제13장.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40
제14장. 하나님의 지혜는 어떻게 사람들을 고치셨는가? 40
제15장. 믿음은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에서 힘을 얻으며, 그의 재림과 심판에서 자극을 받는다 42
제16장. 그리스도는 고난을 의약으로 삼아 교회를 청결하게 만드신다 42
제17장.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우리가 고향으로 돌아갈 길을 열어주셨다
제18장. 교회에 주신 열쇠 43
제19장. 몸과 영혼의 죽음과 부활 43
제20장. 정죄에 이르는 부활 45
제21장. 육체나 영혼은 죽음으로 소멸되지 않는다 45
제22장. 하나님만을 즐거워하라 45
제23장. 자기와 자기 몸을 사랑하라고 명령할 필요는 없다 47
제24장. 자기의 육신을 학대하는 사람도 그 육신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다 48
제25장. 사람은 자기 몸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할는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 몸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다 50
제26장.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에는 자기를 사랑하라는 계명이 포함되었다 51
제27장. 사랑의 순서 52
제28장. 우리는 도와 줄 사람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52
제29장. 우리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도록 원하며 힘써야 한다 53
제30장. 천사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인정할 것인가? 54
제31장. 하나님은 우리를 즐거워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신다 56
제32장. 하나님은 어떻게 사람을 사용하시는가? 57
제33장. 우리는 사람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 58
제34장. 하나님께로 가는 처음 길은 그리스도시다 60
제35장.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성경의 성취며 목표다 61
제36장. 어떤 성경 해석이 사랑을 육성한다면, 비록 그 해석에 과오가 있더라도 그것은 해롭거나 거짓된 것은 아니다. 다만 그런 해석자는 시정을 받아야 한다 61
제37장. 잘못된 해석은 위험하다 62
제38장. 사랑이 없어지는 때는 없다 63
제39장.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성숙한 사람은 성경이 더 필요하지 않다 64
제40장. 성경은 어떤 독자(讀者)를 원하는가? 64

[제2권]
제1장. 부호의 본성과 종류 69
제2장. 우리가 문제삼는 종류의 부호 70
제3장. 부호들 가운데서 말(단어) 이 가장 중요하다 70
제4장. 문자의 기원 71
제5장. 성경이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72
제6장. 성경에서 비유적 표현 때문에 뜻이 모호한 것은 그만큼 쓸모가 있다 72
제7장. 지혜를 얻는 단계
제8장. 정경 76
제9장. 어떻게 성경을 연구할 것인가? 78
제10장. 모르는 부호와 모호한 부호는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게 한다 79
제11장. 모르는 부호를 없애려면 언어, 특히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알아야 한다 79
제12장. 해석이 여러 가지로 다른 것은 유익하다. 모호한 말 때문에 생기는 오류 80
제13장. 어떻게 하면 그릇된 해석을 바로잡을 수 있는가? 82
제14장. 모르는 단어와 숙어의 뜻을 찾아내는 방법 85
제15장. 번역 중에서는 70인역과 이탈리아역이 가장 우수하다 86
제16장. 비유적인 표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와 사물에 대한 지식이 다 필요하다 87
제17장. 아홉 뮤즈에 대한 전설은 어떻게 생겼는가? 90
제18장. 세상 사람들이 가진 지식도, 유익하면 멸시하지 말라 91
제19장. 이교도들의 지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92
제20장. 인위적인 미신들 92
제21장. 점성가들의 미신 94
제22장. 인생에 있을 사건들을 예측하기 위해서 별들을 관측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95
제23장. 우리가 점복술(占卜術)을 배척하는 이유 96
제24장. 귀신들과의 결탁은 미신적 행사로 유지된다 98
제25장. 사람이 제정하였으나 미신이 아닌것 가운데서, 어떤 것은 불필요하고, 어떤 것은 필요하고 편리하다 99
제26장. 우리는 인간의 작품 중에서 어떤 것을 기피할 것인가? 100
제27장. 사람이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지 않은 지식 분야도 있으며, 그런 것은 성경 해석에 도움이 된다 101
제28장. 역사는 어느 정도까지 도움이 되는가? 101
제29장. 자연과학은 어느 정도로 성경 해석을 돕는가? 104
제30장. 기술(技術)은 성경 해석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105
제31장. 논리학의 이용 가치와 허위에 대하며 106
제32장. 타당한 추리법은 사람이 안출한 것이 아니라, 사람은 준수할 뿐이다 107
제33장. 논법이 바르더라도 결론이 허위일 수 있으며, 그 반대일 수도 있다 108
제34장. 추리법을 아는 것과 명제의 진리성을 아는 것은 문제가 다르다 109
제35장. 정의(定義)하는 방법은 허위에 적용할 수도 있지만,그 자체는 허위가 아니다 110
제36장. 웅변술의 원칙들은 허위를 믿게 만드는 데 이용되는 때가 있지만, 그 자체는 참된 것이다
제37장. 수사학과 변증법 112
제38장. 수학은 사람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발견했을 뿐이다 113
제39장. 위에서 말한 학문들 가운데서 어떤 것에 어떤 정신으로 유의해야 하는가? 114
제40장. 이교도들이 한 바른 말은 우리가 모두 이용해야 한다 115
제41장.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태도 117
제42장. 세속 저술가들과 성경을 비교함 119

[제3권]
제1장. 전권들의 요약과 이 권의 범위 123
제2장. 구두법에 주목해서 모호한 점을 제거하는 법 123
제3장. 발음에 따라 모호한 점이 해결된다. 두 가지 질문 방법 126
제4장. 모호한 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28
제5장. 성경의 비유적인 표현들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가련한 노예 상태다 129
제6장. 유대인들의 노예 상태에 있었던 이용 가치 130
제7장. 이방인들의 노예 상태에는 쓸모가 없었다 131
제8장.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는 방법이 달랐다 132
제9장. 상징들에 예속된 사람과 예속되지 않은 사람 133
제10장. 비유적 표현을 식별하는 방법 134
제11장.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가혹 행위를 돌리는 듯한 어구의 해석 135
제12장.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성경이 돌리는 언행을 미숙한 사람들이 사악하다고 여기는 때가 있지만, 그런 말씀을 해석하는 원칙은 어떤 것인가? 136
제13장. 같은 제목의 계속 138
제14장. 절대적으로 바른 것과 그른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오류 139
제15장. 비유적 표현을 해석하는 원칙 140
제16장. 명령과 금지를 해석하기 위한 원칙 140
제17장. 어떤 명령은 모든 사람을 전반적으로 상대로 하며, 어떤 명령은 특수한 계급의 사람들을 상대로 한다 141
제18장. 어떤 일을 즐기거나 묵인한 그 시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142
제19장. 악인들은 자기를 표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한다 143
제20장. 선인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시종 여일하다 144
제21장. 다윗은 간음죄를 범했으나, 정욕의 종이 되지 않았다 145
제22장. 선한 사람들이 비난하는 행동을 성경에서 시인하는 구절들은 어떤 원칙으로 해석할 것인가? 146
제23장. 위인들의 죄에 대한 기록을 읽을 때에 대처하는 원칙 147
제24장. 무엇보다도 표현의 성격을 중시하라 147
제25장. 같은 단어라고 해서 항상 같은 뜻은 아니다 148
제26장. 모호한 구절들은 더 분명한 구절들로 해석하라 149
제27장.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구절 150
제28장. 의심스러운 구절은 이성으로 해석하는 것보다 다른 성경 구절로 해석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151
제29장. 비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151
제30장. 도나투스(Donatus)파인 티코니우스(Tichonius)의 원칙론을 검토함 153
제31장. 티코니우스의 첫째 원칙 155
제32장. 티코니우스의 둘째 원칙 156
제33장. 티코니우스의 셋째 원칙 157
제34장. 티코니우스의 넷째 원칙 158
제35장. 티코니우스의 다섯째 원칙 162
제36장. 티코니우스의 여섯째 원칙 164
제37장. 티코니우스의 일곱째 원칙 166

[제4권]
제1장. 이 글은 수사학에 대한 논문이 아니다 171
제2장. 기독교의 교사가 수사기술(修辭技術)을 이용하는 것은 합당한 일이다 172
제3장. 웅변술을 배우기에 적당한 나이와 올바른 방법 172
제4장. 기독교 교사의 의무 174
제5장. 기독교 교사에게는 웅변보다 지혜가 더 중요하다 175
제6장. 성경 기자들은 웅변과 지혜를 겸비했다 177
제7장. 바울 서신과 아모스의 예언에서 진정한 웅변의 실례를 얻어 온다 179
제8장. 성경 기자들의 모호성은 그들의 웅변과 양립하더라도 기독교 교사가 모방할 것은 아니다
제9장. 난해한 구절들은 어떻게 또 누구와 논할 것인가? 189
제10장. 화법은 명석해야 한다 189
제11장. 기독교의 교사는 분명히 말해야 하지만, 조야(朝野)해서는 안 된다 192
제12장. 웅변가의 목적은 가르치며,즐겁게 하며,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키케로는 말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르치는 것이다 192
제13장. 듣는 사람은 배울 뿐 아니라 감동을 받아야 한다 194
제14장. 표현의 아름다움은 내용과 조화되어야 한다 195
제15장. 기독교의 교사는 설교를 하기 전에 기도해야 한다 197
제16장. 하나님이 진정한 교사를 만드시지만 사람의 지시도 무시하지 말라 198
제17장. 연설 태도의 삼분법 200
제18장. 기독교의 교사는 항상 중대 문제를 논한다 200
제19장. 기독교의 교사는 기회에 따라 말하는 태도도 달라야 한다 203
제20장. 성경에서 따온 여러 가지 실례들 204
제21장. 교회의 교사들 특히 암브로시우스와 키프리아누스에게서 여러 가지 웅변 양식을 인용한다 211
제22장. 양식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218
제23장. 어떻게 여러 가지 양식을 섞을 것인가? 219
제24장. 숭엄체의 효과 220
제25장. 유려체는 어떻게 쓸 것인가? 221
제26장. 어떤 양식을 쓰더라도 변사는 명석과 아름다움과 설득력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223
제27장. 가르치는 말과 생활이 일치하는 교사는 가르침의 효과가 더 크다 225
제28장. 진실이 표현보다 더 중요하다. 말다툼이란 무엇인가? 226
제29장. 전도자가 자기보다 웅변적인 사람의 글을 청중께 전하는 것은 무방하다 228
제30장. 설교자는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라 229
제31장. 이 책이 너무 길어진 것을 사과한다 230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Lege!) 회심하였고(386년), 행복한 눈물 속에 세례를 받았다(387년). 교수직과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수행의 삶을 엮어 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히포 교구의 사제(391년)와 주교(395년)로 서품되었고, 40년 가까이 사목자요 수도승으로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석 달 남짓한 투병 끝에 일흔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30년). 『고백록』Confessiones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책, 서간, 설교)과 극적이고 치열한 삶은 그리스도교 철학과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교부들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산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 철학 체계 속에 그리스도교 진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냄으로써 ‘서양의 스승’이라고도 불린다. 

『기독교 교양』은 『하나님의 도성』, 『고백록』과 함께 아우구스티누스의 명저로 손꼽히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서기 396년에 시작해서 제3권 도중까지 쓰고 중단했다가, 426년에 나머지를 완성한 작품이다. 이 책은 총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의 세 권은 성경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고, 넷째권은 우리가 이해한 것을 어떻게 타인에게 제시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기독교 사상 최초의 성경 해석학 교재인 동시에 설교학 교재라고 할 수 있다. 제1권과 제2권은 성경을 적절하게 읽고 해석하는 데 있어서 예비적인 연구가 꼭 필요한 성속(聖俗)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제3권은 오늘날 해석학이라고 불리는 주제들, 즉 성경의 해석을 다루고 있는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라틴어 저작이다. 제4권에서 저자는 기독교 교사가 경건의 진리들을 해설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제4권은 실질적으로 강해 지침서이다.

성경학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독자들에게조차도 이 저작은 결코 무익하지 않다. 기독교의 도덕적 실천에 대한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가르침들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는 다른 구절들과 마찬가지로 때때로 확대된, 높은 교의학적 가치를 지닌 구절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저작의 본질적인 장점들과 부수적인 장점들은 미래의 세대들에게도 많은 유익을 주고 있다.

17세기에 베네딕투스회의 편집자들이 「기독교 교양」에 대하여 내린 평가는 음미해 볼 가치가 있다: “성 제롬의 서문들과 아울러 성경 앞에 놓아도 손색이 없는 학문적인 세심함을 가지고 쓰여진 주제의 존엄성에 걸맞는 저작.”
[a:1:{i:0;s:23:"세계 기독교 고전";}] 기독교 교양
작성자
현대지성
등록일
2020.02.21 14: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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