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책을 만듭니다.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 1828-1917)는 스코틀랜드의 화란개혁교회로부터 아프리카로 파송되어 선교사로 사역했던 앤드류 머레이 Sr.와 마리아 수산나 스테그만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초등교육부터 대학원교육(1845년)에 이르기까지 스코틀랜드에서 학습했으며, 이후에는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남아프리카의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목회와 저술과 지도자 양성에 전력했으며, 성령의 강 력한 능력을 체험한 후로 경이로운 부흥의 열매들을 다량 수확하게 되었다. 웨일스 부흥의 주역이었던 제시 펜 루이스가 그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 것과 세계적으로 고명한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그의 240여 권의 저서를 통해 뜨거운 감동을 받고 있는 것은 현저한 열매 중 하나다.
세계기독교고전 28권.
앤드류 머레이는 우리의 복되신 주님의 형상과 그의 모습을 닮아가는 일에 대하여 글을 쓰면서 두 가지를 염두에 두었다. 하나는,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인간의 삶의 현실 속에서 그가 어떻게 아버지께서 원하신 그대로의 삶을 사셨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를 닮기 위하여 애쓰는 이들에게 무한한 매력을 주며, 열심을 일으키고, 사랑을 일깨우며, 소망을 불러일으키고, 믿음을 강건케 하는 그런 모습으로 그리기를 원했다.
또 하나는, 신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그것이다. 날마다의 삶 속에 갖가지 시련을 만나고 이런저런 의무들을 다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그런 신자의 모습이 그저 이상만은 아니다. 오히려 성령의 능력으로 지극히 복된 하나의 현실이다.
앤드류 머레이는 본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과 영광스러운 신성을 묘사하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되고자 하는 열렬한 소원과 희망적인 기대를 가득 품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성공적으로 주님의 형상을 반영할 수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게 거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것처럼 행하여야 한다. 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고전을 통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형상의 아름다움이 그를 통하여 세상에 빛나도록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크리스천다이제스트 ‘세계기독교고전’ 소개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과 진정한 신앙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기독교 고전들이 많이 나와 후세에도 오래도록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기독교 고전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영원한 보물이며, 신앙의 성숙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2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세계 각국에서 저술된 가장 뛰어난 신앙의 글과 영속적 가치가 있는 글만을 모아서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로 출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