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책을 만듭니다.
매 순간 하나님을 경험하고, 모든 일에 그분께 영광을 올려 드리려 했던 지극히 작은 자, 그가 경험한 하나님은 다른 하나님이 아니다.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그가 경험한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다면,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그분 안에서 날마다 천국을 맛보고 싶다면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연보
소개의 글
해제
1부 로렌스 형제와 나눈 대화들
첫 번째 대화
두 번째 대화
세 번째 대화
네 번째 대화
2부 로렌스 형제의 편지들
첫 번째 편지
두 번째 편지
세 번째 편지
네 번째 편지
다섯 번째 편지
여섯 번째 편지
일곱 번째 편지
여덟 번째 편지
아홉 번째 편지
열 번째 편지
열한 번째 편지
열두 번째 편지
열세 번째 편지
열네 번째 편지
열다섯 번째 편지
3부 로렌스 형제가 남긴 영적인 격언들
영적인 격언들
영적인 삶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훈련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관하여
영혼과 하나님의 연합에 관하여
하나님의 임재에 관하여
하나님의 임재에 이르기 위한 수단들
하나님의 임재에서 누리는 유익들
4부 로렌스 형제의 성품들
삶으로 교훈이 되다
5부 로렌스 형제의 묵상 모음
그의 이름은 니콜라 에르망으로서 1605년 프랑스 로렌 지방에서 태어나 가톨릭 신자로 자랐다. 그는 삼십 년 전쟁(1618-1648) 기간에 프랑스 군대의 병사로 전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고통스러운 회복 이후, 그는 지방 관리 피유베르의 사환이 되었다.
1623년, 니콜라가 18세였던 해에 그는 신앙의 회심을 경험하였다. 여러 해가 지나는 동안 니콜라는 이 세상에서의 자기 삶에 불만족하게 되었다. 그의 나이 오십 무렵이 되었을 때 그는 파리에 있는 맨발의 가르멜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가르멜회에 평신도 형제로 가입하였다. 수도원에서 그는 로렌스 형제란 새 이름을 얻었다. 그는 그곳에서 주방 일을 맡게 되었으나, 처음 4년 동안은 그 일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기본으로 되돌아가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삶의 초점을 두기로 결심하였다. 그것이 그의 삶에서 중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그 때부터 그는 일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였다. 가장 천하고 환영받지 못하는 임무도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가 의식적으로 모든 일을 하나님 사랑으로 행하고자 결심했을 때, 그의 삶이 바뀌었다.
"일을 시작할 때에, 그는 자녀로서의 신뢰를 가지고 하나님께 아뢰었다. “오 나의 하나님, 주께서 저와 함께 계십니다. 이제 저는 당신의 명령에 복종하여, 저의 정신을 이런 외적인 일들에도 기울여야 합니다. 주님께 간청하오니, 저에게 은혜를 허락하사 계속하여 당신의 임재 속에 거하게 하소서. 이 목적을 위해 당신의 도우심으로 저를 형통하게 하시고, 제 모든 일을 받으시고, 제 모든 애정을 간직하소서.”
일을 진행하는 동안, 은혜를 간청하기도 하고, 주의 모든 행사들로 인해 찬양을 드리기도 하면서,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창조주와 친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일을 마쳤을 때, 그는 어떻게 책임을 다 이행하게 되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았다. 만일 일이 잘된 것을 발견하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렸으며, 그렇지 못했다면, 용서를 구하였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그는 실망에 빠지지는 않았다. 그는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마치 하나님의 임재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다시금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지속하였다."-p.44-45
"나는 내 위치에 따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형태의 예배나 정해진 기도를 그만두었습니다. 나는 그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안에서 인내하는 것을 내 일로 삼으며, 그 임재 속에서 나 자신을 지켜 단순하게 하나님께 주의를 기울이며, 애정을 품고 주목합니다. 나는 그런 상태를 하나님의 실제적인 임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또는, 좀 더 잘 표현해보자면, 하나님과 나누는 ‘습관적인, 무언의, 은밀한 영혼의 대화’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주 내 속에 내면적인 기쁨과 환희를 불러일으키며, 때로는 외면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도록 좀 누그러뜨릴 수단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p.54-55
"하나님과 함께 고난을 견디는 것이 얼마나 달콤한지요! 고난이 아무리 커도, 그것들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고난을 당하여도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이 낙원입니다. 만약 이 생애에서 우리가 낙원의 평화를 누리고자 한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겸손하며, 애정 어린 대화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정신이 그분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영적인 성전으로 삼고, 거기서 그분을 끊임없이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우리 자신을 살펴서, 그분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는 어떤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 생각이 하나님으로 채워져 있다면, 고난 속에서도 위로의 기쁨이 가득 부어질 것입니다."-p.86-87
"내가 사랑으로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도록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내 삶의 모든 일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한, 내가 무엇을 하는지 또는 내가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그분은 나에게 선한 목적을 가지고 계시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내게 어찌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조금도 염려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여기서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면, 다른 데서 그분을 섬길 곳을 찾을 것이다."-p.139
천국을 맛보게 하는 최고의 책!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한국인이 좋아하는 찬송 중 하나인 ‘내 영혼이 은총 입어’의 가사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갈망하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천국을 맛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스도인이 사는 목적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에 천국을 맛보고 싶어 하는 것, 다시 말해서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고, 그분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바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 우리의 죄와 세상의 유혹은 그분을 경험하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시선을 자꾸만 다른 데로 돌려놓고,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다. 그로 인해 우리는 낙심하고 좌절한다.
여기가 바로 하늘나라
여기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고,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을 경험한 이가 있다. 바로 로렌스 형제(Brother Lawrence)이다. 그는 삶의 매 순간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정확히는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해야 할 것이다. 로렌스 형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과 생각의 극히 작은 부분도 경홀히 여기지 않았다.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심지어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그분 안에서 즐거워하였다. 그로 말미암아 실제로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였다. 아마도 그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가장 크게 맛본 그리스도인일 것이다.
로렌스 형제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쓰지 않은 하루는 잃어버린 날로 간주하십시오.”
매 순간 하나님을 경험하고, 모든 일에 그분께 영광을 올려 드리려 했던 지극히 작은 자, 그가 경험한 하나님은 다른 하나님이 아니다.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그가 경험한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다면,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그분 안에서 날마다 천국을 맛보고 싶다면 바로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H북스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 소개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과 진정한 신앙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기독교 고전들이 많이 나와 후세에도 오래도록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기독교 고전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영원한 보물이며, 신앙의 성숙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2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세계 각국에서 저술된 가장 뛰어난 신앙의 글과 영속적 가치가 있는 글만을 모아서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로 출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