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책을 만듭니다.
칼빈 500주년 기념판으로 라틴어원전완역보인『칼빈주석』. 로마서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사람의 유일한 의는 복음 안에서 제시되고 믿음으로 받아들여지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긍휼하심이라고 말한다. 1장부터 16장까지 핵심을 중심으로 복음을 읽어갈 수 있도록 편집했다.
위대한 종교개혁자이자 신학자. 프랑스 누아용에서 태어나 14세에 파리대학에 입학하여 철학과 논리학, 라틴어를 수학하고 오를레앙대학과 부르주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이후 1533년에 회심을 경험한 후 가톨릭교회가 주는 연금을 거부하며 성경 연구에 몰두했고, 친구인 니콜라스 코프의 파리대학 총장 취임사에 관여했다가 개혁적인 내용이 문제가 되어 체포령을 받고 스위스 바젤로 피신했다. 그 기간에 프랑스에서 박해받는 신교도들의 정당성 을 입증하기 위해 프랑수아 1세에게 참된 기독교 신앙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개혁 신앙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저 『기독교 강요』를 탄생시켰다(1536년). 마르틴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을 이끌고 기독교의 신학적 기틀을 마련한 그는 오직 성경에 충실한 신학으로 당시의 부패한 교회와 진리에 무지한 신자들을 일깨웠으며, 『기독교 강요』 외에도 수많은 성경 주석과 서간집 등의 저서를 남겼다. 오늘날에도 세상 철학의 거센 바람에 노출된 교회에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는지 정확히 알려 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