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고전 10권.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조셉 얼라인의 회개에 관한 고전이다. 저자는 회심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또한 회심하지 않은 자임을 보여 주는 증표와 회심하지 않은 자의 참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회심의 수단들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회심을 위한 동기들에 대하여 말한다. 

서론

하나님께로 돌이키라고 죄인들을 간곡하게 초대하는 글

제1장 │ 회심에 관한 오해들

제2장 │ 회심의 본질

제3장 │ 회심의 필요성

제4장 │ 회심하지 않은 자임을 보여 주는 증표들

제5장 │ 회심하지 않은 자의 참상

제6장 │ 회심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지침들

제7장 │ 회심의 동기들

결론 243

영국 윌트셔 디바이저스(Devizes)에서 태어나 큰형의 죽음으로 영적 위기를 겪으면서 회심하였다. 1649년에 옥스퍼드 대학교 링컨 칼리지에 입학하였고, 그 후 코르푸스 크리 스티(Corpus Christi) 칼리지에서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 대학에서 개인지도교수(tutor)와 교목이 되었는데, 당시 옥스퍼드 대학교는 존 오웬(John Owen)과 그 밖의 청교도들이 관장하고 있었다. 얼라인은 옥스퍼드 근처 마을들과 교도소를 찾아다니며 설교하였다. 1655년에 장로교에서 안수를 받고, 톤턴(Taunton)에 있는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의 조지 뉴턴(George Newton) 목사의 보조자가 되어 끈기있게 심방을 하고 교리문답 교육을 시켰다. 1662년에 클래런던 법전의 시행으로 면직되어 고통을 당하였으며, 1663년에는 자신의 집에서 시편을 노래하고 가족에게 설교하였다는 이유로 일체스터 감옥에 투옥되었다. 그는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할아버지인 존 웨슬리와 함께 복음을 전하였으며, 대표적인 비국교도 설교가들 중 하나였다. 얼라인의 대표적인 저서는 『회개하지 않은 자에게 보내는 경고』 (Alarm to the unconverted)로서, 사후에 출판되어(1672) 2만 부가 팔렸다. 그리고 1675년에 『천국으로 인도하는 확실한 안내자』 (A Sure Guide to Heaven)라는 다른 제목으로 재출판되어 5만부가 넘게 팔렸다. 후대에 이 책을 통해 영향을 받은 인물로는 휫필드와 스펄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