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책을 만듭니다.
껍데기만 화려한 ‘문화적 그리스도인’이 아닌,
‘성경적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라!
당신은 매주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린다. 이따금 개인적으로 기도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기 전 말씀을 읽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당신이 진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주는가?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가정과 직장에서 세상 사람들과 아무런 차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 성공을 추구하며, 더 많은 돈을 원하고, 쉽게 분노하고 때때로 거짓말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껍데기만 신앙인인 ‘문화적 그리스도인’에서 벗어나 참 신앙을 고백하는 ‘성경적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라고 이야기한다.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정체성의 문제를 해결한 뒤, 일상에서 부닥치는 관계, 돈, 시간, 성품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은 실제적이다. 일상을 등한시한 채 하늘만 바라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딛고 선 땅 위에서 성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당신의 삶과 관계의 문제에 곧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지혜로 가득 차 있다. 인간관계의 문제를 겪고 있는가? 직장과 가정에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느껴지지 않는가? 늘 시간과 돈에 쫓겨 살아가는가? 이 책을 펴서 읽으라. 그리고 당신이 고백하고 믿는 대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라. 이를 통해 지금도 당신의 삶에 역사하셔서 당신을 이끌어가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R. C. 스프로울
서문
개정판 서문
1부— —정체성
1장 다람쥐 쳇바퀴 경주
2장 성찰하지 않는 삶
3장 성경적 그리스도인 vs 문화적 그리스도인
4장 의미와 목적을 찾는 삶
5장 나는 왜 존재하는가?
6장 일을 통해 만족을 얻는 비결
2부— — 관계
7장 깨어진 관계
8장 자녀와의 관계에서 후회를 피하는 법
9장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아내와의 관계
10장 위험하지만 의미 있는 보상, 친구
3부— — 돈
11장 돈에 관한 성경적 관점
12장 재정 관리의 네 가지 기둥
4부— — 시간
13장 올바른 결정을 하는 법
14장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15장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시간 관리
5부— — 성품
16장 교만
17장 두려움
18장 분노
19장 독립에 대한 갈망
20장 고통 피하기
6부— — 정직한 삶
21장 정직, 그 값은 얼마인가?
22장 은밀한 생각
23장 잃어버린 고리를 되찾다
7부— —결론
24장 사람은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가?
저자의 새로운 후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리더를 위한 지침
감사의 말
미주
지은이 ∥ 패트릭 몰리Patrick Morley
사람이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과 기회를 가장 날카롭게 다루는 미국의 저명한 작가이다.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해서, 그가 세운 회사가 플로리다주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89년, 인생의 의미와 목적, 하나님과의 더 깊은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은 『어떻게 살 것인가』(초판)를 출간해 전 세계 수백만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20세기를 바꾼 기독교 서적 100’에 선정되었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1984년 우수 동문상을 받으면서 장학생으로 졸업했고,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리폼드 신학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현재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아내 팻시와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 김광남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동 대학교 기독교대학원에서 성서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기독교 출판 분야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기독교 서적을 번역하고 집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는 『유배된 교회』, 『아담의 역사성 논쟁』, 『하나님 나라의 비밀』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 『신앙을 위한 아포리즘』, 『거룩하지 않은 독서』가 있다.
유감스럽게도 그리스도인이 돈을 사용하는 방식과 비그리스도인들이 돈을 사용하는 방식 사이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 깨지고, 혼란에 빠진 세 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라는 우선적 임무를 받은 집단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 집단은 공허한 생활방식에 맞서 생명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 D 타입은 패배한 믿음(Defeated faith)을 대표한다. D 타입의 문화적 그리스도인들은 패배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들의 생활방식은 자기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 이들의 생활방식과 거의 차이가 없다. D 타입의 문화적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아마도 그것은 그들이 문화적 그리스도인과 성경적 그리스도인의 차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어서일 것이다. 이 책은 특히 이런 범주에 속한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하나님이 나를 정신 차리게 하시기 전에는 나도 이 범주에 집적거렸다. -p.77
대부분의 남자가 멋진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깨어진 관계라는 흔적을 남긴다. 우리의 세속 문화는 명성과 부를 추구하는 남자들의 자연스럽고 이기적인 성향을 자극해 그들을 낯설고 불안정한 야망의 도가니 속으로 밀어 넣는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혼합물은 너무나 자주 그들의 면전에서 폭발해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 — 관계들 — 을 산산조각 낸다. 그래서 그것들은 마치 값진 화병 —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면서 미래 세대에게 기쁨이 되어야 할 소중한 재산 — 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깨져버린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p.150
남자들은 패러독스 속에서 살아간다. 절친한 친구를 갖기를 진심으로 원하지만 누군가가 우리에게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만약 어떤 이가 정말로 우리를 알고 나면 우리를 좋아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걱정한다. 그래서 어떤 이가 우리와 지나치게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슬그머니 그에게서 물러서며, 대화의 주제를 바꾸거나 어떻게 그와 헤어질까 고민하기 시작한다. 우리에게는 인정, 즉 다른 사람에 의한 용납이 필요하다. 다른 이들에 의해 거부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누군가에게 우리의 약점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거부되는 위험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p.210
돈 그 자체는 복잡하지 않다. 문제는 사람에게 있다. 예수께서 돈에 관해 그렇게 많은 말씀을 하신 것은 우리가 그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갈등을 하는지 아시기 때문이었다. 돈은 우리의 관심을 얻는 일에서 그분의 주요한 경쟁자다. 가족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것도 많은 돈이 필요하다. 돈은 어떤 천상적인 필요가 아니다. 그것은 실제적 필요다. 돈을 빌리고 나서 첫 번째 달이 끝나가는데 할부금이 마련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한다. 할부 금융 회사는 예수를 찾지 않는다! 그들은 현찰을 원한다! 그렇게 열 달이 흐르고 스무 달이 흐르는 동안 우리에게는 근심으로 인한 위장병이 생긴다. -p.229
사람들은 어째서 빚을 지는가? 소비주의, 즉 상품을 소비하면 할수록 유익하다는 경제 이론은 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는 우리의 지속적인 욕망에 의존한다. 목표는 더 많은 소비다. 전략은 우리 앞에 계속 아름답고 구김 없는 삶을 제시하는 것인데, 그것은 무의식적으로 사랑, 인정, 우정, 근심으로부터의 해방에 대한 우리의 숨겨진 필요에 불을 지핀다. 무언가를 얻고 축적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소득이고 다른 하나는 빚이다. 매디슨 애비뉴식 생활방식에 대한 유혹이 우리의 소득보다 커지면 번영으로 가는 길을 내기 위해 빚을 내게 된다. -p.248
돈, 인간관계, 시간 관리, 정체성, 성품…
그리스도인 남성이 세상에서 겪는 24가지 문제에 대한 가장 성경적인 해결책
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남성들에게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정체성에 대한 참된 모습을 설명하고, 실제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수많은 사람이 삶의 여러 가지 문제로 고민한다. 그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참된 정체성이 뭔지 몰라 돈과 일 혹은 명성에 집착하면서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참된 정체성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해서도 아내 및 자녀와 깊은 인격적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피상적 관계에 머무른다. 그리스도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인 이후에도, 기존의 가치관과 세계관에 머물며 기독교 세계관에 따라서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 남성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24가지 문제에 대한 가장 성경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에 사로잡혀 있다고 진단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왜 그런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지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것을 통제하지도 못한다. 또 다른 이들은 자기들의 삶에서 무언가가 아주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들은 그 문제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재정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모두 길을 잃고 인생이라는 미로 속에서 헤매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경주는 결코 성취되지 않는 멋진 삶을 희망 없이 추구하는 상태를 묘사하는 말이 되었다. 그 삶은 우리가 계속해서 그 위에서 걸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뛰어내릴 수도 없는 러닝머신 같은 것이다. 오늘날 우리 중 많은 이들은 그 잘못된 경기에서 이기려고 애를 쓰고 있다.
·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 나는 왜 존재할까?
· 어떻게 해야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 성욕은 언제 죄가 될까?
· 나의 인간관계는 어째서 휘청거릴까?
· 어쩌다가 이렇게 빚에 쪼들리게 되었을까?
· 도대체 나는 누구를 기쁘게 하려는 것일까?
· 어쩌다 내가 이런 다람쥐 쳇바퀴 경주 같은 삶에 빠진 것일까?
· 성경의 원리들은 실제로 현대의 그리스도인 남자들이 매일 마주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가?
· 우리가 그것에 비추어 우리의 문제를 분석하고 그것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유효한 모델을 세우는 것이 가능한가?
이 질문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이미 예감한 중년 그리스도인들도 피해갈 수 없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저자의 지혜로운 답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기 자녀, 교회 안에 있는 청소년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되며, 책장에 꽂아두고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훌륭한 매뉴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 담긴 날카로운 통찰을 도약대로 삼아 우리가 매일 직면하는 문제, 쟁점 그리고 유혹들을 들여다보고 또한 우리가 올바른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실제적인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내 및 자녀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통찰을 얻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기를 바라는 그리스도인 남성, 신학생 및 목회자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