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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스 로마사

리비우스 로마사 세트 (전4권)

지은이 티투스 리비우스
옮긴이 이종인
출판사 현대지성
발행일 2020-12-17
판형 150*225
쪽수 3140쪽
ISBN 9791187142331
정가 종이책 : 110,000원 | 전자책 : 77,000원
분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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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완역본 출간!

이 책을 읽지 않고 로마사를 말할 수 없다.” _김덕수(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주요 서점과 언론이 주목한 역사 분야 화제의 베스트셀러

*군주론마키아벨리가 가장 사랑한 책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고전 총서 수록 도서

*예일대, 세인트 존스대 필독서

 

로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여러 권 있지만, 이 목록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빠져 있었다. 바로 리비우스 로마사이다. 이 책은 로마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저작물로, 현대지성에서 국내 최초로 완간하였는데, 로마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입증한 전문 번역가 이종인의 섬세한 번역과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한층 정확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로마 시대를 살았던 역사가가 썼다는 점과 로마에 대해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로마사에 관한 책 중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리비우스가 당초 150권으로 기획했으나, 끝까지 완성하지 못한 채 142권까지만 쓰고 생을 마감했다. 아쉽게도 대부분이 유실되고, 현재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가장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인정받는 1~10권과 21~45, 35권으로, 현대지성에서는 이 35권을 전4권에 담아 완역하였다.

 

리비우스 로마사시리즈는 트로이에서 탈출한 아이네아스(Aeneas)가 이탈리아에 정착한 이야기(기원전 753)에서 시작하여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의 로마 건국을 지나, 한니발과 스키피오의 전쟁기와 제2-3차 마케도니아 전쟁(기원전 167)까지 총 586년의 스펙터클한 로마사를 다루고 있다. 화려한 문장으로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고, 전투를 묘사할 때는 극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사실감을 주는,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역사상 최고의 로마사를 만나 보자.

리비우스 로마사 1목차

 

추천사 | 김덕수

 

1권 왕정 시대의 로마

2권 공화정의 초창기

3권 궁지에 빠진 귀족들

4권 전쟁과 정치

5권 로마의 함락

 

연대기

작품 해설 | 이종인

 

 

리비우스 로마사 2목차

 

6카밀루스와 만리우스

7쿠르티우스의 자기희생과 발레리우스 코르부스

8만리우스 토르콰투스와 무스 데키우스의 데보티오

9카우디움 협곡에서의 대참사

10에트루리아 및 삼니움과의 전쟁

 

연대기

작품 해설 | 이종인

 

 

리비우스 로마사 3목차

 

21권 한니발의 등장, 알프스 횡단

22권 트라시메네 패배, 칸나이 대참패

23권 카푸아·카실리눔의 배반, 북부 이탈리아에서의 패배

24권 시라쿠사의 정권 교체, 필리포스 왕과의 전쟁 (1차 마케도니아 전쟁)

25권 타렌툼과 루카니아의 배반, 시라쿠사 재장악

26권 카푸아 탈환, 아이톨리아와의 동맹 스키피오의 뉴카르타고 점령

27권 로마의 타렌툼 탈환, 메타우루스의 승리

28권 스키피오의 스페인 정복

29권 로크리에서의 악행, 스키피오의 아프리카 공격

30권 아프리카에서 카르타고와의 전쟁과 승리

 

연대기

작품 해설 | 이종인

 

 

리비우스 로마사 4목차

 

1부 제2차 마케도니아 전쟁 B.C.201~192

31권 필리포스에 대한 전쟁 선포

32권 아우스 강 전투

33권 키노스케팔라이의 승리, 한니발의 도피

34권 카토의 스페인 전쟁과 승리, 스파르타와의 전쟁과 승리

35권 아이톨리아 인의 배신, 스파르타 참주 나비스 암살

 

2부 안티오코스 왕과의 전쟁 B.C.191~179

36권 안티오코스 및 아이톨리아와의 전쟁에서의 승리

37권 미오네소스의 해전, 마그네시아의 대전

38권 갈라티아 인과의 전쟁, 스키피오 형제에 대한 고발

39권 바쿠스 의식 박멸, 스키피오와 한니발과 필로포이멘의 죽음

40권 마케도니아 왕실의 내분, 필리포스의 죽음

 

3부 제3차 마케도니아 전쟁 B.C.178~167

41권 페르세우스의 그리스인 회유

42권 로마와 페르세우스의 전쟁 준비

43권 그리스에 조사위원을 파견하다

44권 일리리쿰에서의 승리, 피드나 전투의 승리

45권 로도스에 대한 심판, 마케도니아의 분할, 파울루스의 개선식 소동

 

연대기

작품 해설 | 이종인

지은이 티투스 리비우스 (Titus Livius Patavinus, 기원전 59~기원후 17)

 

살루스티우스(Gaius Sallustius Crispus), 타키투스(Publius Cornelius Tacitus)와 함께 로마의 위대한 3대 역사가로 손꼽히는 리비우스는 오늘날 파두아로 알려진 이탈리아 북부의 파타비움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시대의 혼란 가운데서 10대 시절을 보냈다. 기원전 49년에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 사이의 내전이 있었고, 기원전 44년에는 카이사르가 암살되었으며, 그 뒤 기원전 42년부터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 사이에 내전이 벌어졌다. 리비우스는 그리스에서 공부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리비우스는 그리스로 가지 못한 대신 로마로 거처를 옮겼다. 하지만 내전으로 인해 정계에 입문하는 정상적인 길도 막혔다. 그래서 리비우스는 정부의 관직을 맡은 적도 없고, 원로원 의원으로 선출된 적도 없으며, 군 장교가 되지도 못했다. 정치적 명성을 쌓을 수 있는 길이 전부 막혔지만, 대신 그것은 또 다른 기회가 된다. 그는 로마의 가장 뛰어난 철학자요 문인이며 정치가였던 키케로를 사숙하면서 수사학과 철학에 심취했고, 어느 정도 안정된 수입을 바탕으로 문필 생활에만 전념한다.

리비우스는 그의 필생의 역작이 될 로마사를 기원전 30년경 집필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기원전 25년경 가장 먼저 로마사(Ab Urbe Condita Libri, 약칭 Ab Urbe Condita) 1~5권을 완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발간 즉시 높은 반응과 인기를 끌어 그 이전에 저술된 로마 역사서는 모두 빛이 바랬다.

역사가 타키투스는 리비우스를 가리켜 고대의 가장 웅변적인 저술가라고 찬양했다. 문학평론가이자 수사학자인 퀸틸리아누스(Marcus Fabius Quintilianus)는 그의 문체를 가리켜 크림 빛이 도는 풍요로움이라고 평했고, “이야기는 너무나 매혹적이고, 또 그 문장이 평담하면서도 유원하다고 극찬하며, “그리스의 헤로도토스(Herodotos)에 견주어 조금도 손색이 없는 역사가라고 평가했다. 이는 로마사의 가치와 위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평가들이다.

리비우스는 로마사10권씩 한 단위로 묶어 14단위(140)까지 썼고, 생애 마지막에 141~142권까지 쓰고서 종결점이 되는 150권까지는 마치지 못한 채, 기원후 17년 그의 고향에서 사망했다.

 

옮긴이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 특히 서양의 고대와 중세에 대한 역사서를 많이 번역했다. 번역 입문 강의서 번역은 글쓰기다, 살면서 마주한 고전등을 집필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리비우스 로마사, 로마제국 쇠망사, 고대 로마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마인드 헌터, 유한계급론등이 있다.

 

로마의 국가 정체성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다른 누구보다도 리비우스에게 기인한다.”

- R. S. 콘웨이

 

리비우스 로마사는 출간됐을 때부터 큰 인기를 끌어 당대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플루타르코스 등 로마 제정기의 많은 작가들이 이 책을 출처로 삼아 역사서를 남겼다. 또한 마키아벨리는 리비우스 로마사를 주제로 로마사 논고라는 책을 썼을 정도로 이 책을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

 

그리스의 헤로도토스, 로마의 리비우스

로마 역사문학의 정점

 

이 불멸의 고전은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키아벨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리비우스 로마사가 사랑받는 이유는 그 가치와 분량 때문만은 아니다. 문체가 큰 몫을 차지한다. 저자인 리비우스는 화려한 문장으로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짧게 해 긴박감을 더한다. 전투를 묘사할 때는 극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사실감을 주었다.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문학평론가이자 수사학자인 퀸틸리아누스(Marcus Fabius Quintilianus)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를 가리켜 크림 빛이 도는 풍요로움이라고 평했고, “이야기는 너무나 매혹적이고, 또 그 문장이 평담하면서도 유원하다고 극찬했다. 또한 그는 리비우스를 가리켜 그리스의 헤로도토스에 견주어 조금도 손색이 없는 역사가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특징은 독자에게 사실이 나열된 딱딱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리비우스 로마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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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대지성
등록일
2020.12.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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